사랑하는 사람과 마주 앉은 식사 자리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대화 도중, 문득 특별한 온기를 더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꼭 값비싼 꽃다발이나 거창한 선물이 아니더라도 작은 정성과 위트가 깃든 손길 하나가 분위기를 한순간에 화기애애하게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이때 식탁이나 카페 테이블 위에 흔히 놓여 있는 평범한 냅킨 한 장만 있으면 마법 같은 깜짝 소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별다른 도구 없이 오직 손끝의 움직임만으로 근사한 장미 한 송이를 피워내는 비결을 정리해 드립니다.

준비물은 휴지 한 장! (덜렁)

휴지의 끝부분을 1cm가 채 안되는 길이로 바깥쪽으로 말아줍니다. 말아놓은 것이 다시 풀리지 않도록 꾹꾹 눌러가면서 말아주세요.

그럼 이런 모습이 됩니다!

위쪽 5cm 정도는 꽃잎이 되고 그 아래 나머지는 줄기가 될 겁니다!

휴지를 살짝 돌려주고 모서리 부분 한쪽을 5cm 정도만 말아줍니다.

말아준 모서리를 시작으로, 그대로 이어서 옆으로 돌돌돌 말아줍니다. 맨 처음 접었던 모서리가 이를테면 꽃술이 되는 거죠!

그렇게 계속 이어서 말아주되, 손으로 틈을 벌려주면서 입체감을 살리며 장미 모양을 만듭니다.

돌돌돌,,

어느정도 말아서 남은 끝부분을 삼각형 모양으로 접은 후, 안쪽으로 접어줍니다.

그리고 꽃봉오리를 감싸준 뒤,

꽃의 아랫부분 2cm 정도를 감아 줄기를 만들어주고, 아직 감싸지 않은 나머지 부분은 삼각형 모양으로 활짝 펼쳐줍니다.

3분의 1 정도 안쪽으로 접어주고

또 한번 사진과 같이 안쪽으로 접어줘서 잎파리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이런 모양이 됩니다!

만들어진 잎파리를 반대쪽으로 돌려서 뒤집어주세요.

몇차례 돌려서 내구성(?)을 높여줍니다.

어느정도 고정이 됐다면 밑에 줄기 부분도 돌돌 말아주세요. 그럼 장미꽃 만들기 끝!

어때요? 정말 장미 같죠?

여기서 끝내면 아쉽죠! 포장지도 만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