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휴대폰은 쌀통에 넣어 말려라." 오래된 생활 꿀팁입니다.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판정: 가짜
애플은 공식 지원 문서(액체 감지 경고)에서 아이폰을 쌀 봉지에 넣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쌀의 작은 입자가 기기 안으로 들어가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리 정보 사이트 아이픽스잇(iFixit)도 쌀은 기기를 말리는 데 별 효과가 없고, 물에 닿는 순간 시작된 내부 부식은 겉이 마른 뒤에도 계속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아이폰은 이렇게 (애플 안내)
- 충전 단자가 아래로 향하게 들고 손바닥에 가볍게 톡톡 쳐 물기를 빼 주세요.
- 바람이 잘 통하는 건조한 곳에 최소 30분 두세요.
- 액체 감지 경고가 계속 뜨면 최대 24시간까지 충분히 말린 뒤 충전하세요.
- 다 말랐는데도 충전이 안 되면 케이블을 어댑터에서 뺐다가 다시 꽂아 보세요.
갤럭시는 이렇게 (삼성 안내)
- 방수 모델이 비눗물·기름·향수 같은 액체에 젖었다면 깨끗한 물에 1~3분 헹군 뒤 부드러운 천으로 닦고 완전히 말리세요.
- 방수가 안 되는 모델은 바로 전원을 끄고 유심·SD카드를 뺀 뒤 마른 천으로 닦아 서비스센터에 가져가세요.
- 완전히 마를 때까지 충전기나 액세서리를 연결하지 마세요.
- 정상적으로 작동하더라도 서비스센터 점검을 권합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 헤어드라이어 같은 열로 말리기
- 압축공기 불어넣기
- 면봉·휴지·종이타월을 단자에 밀어 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