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이 오는 8월 1일부터 단 하나의 조선 공포축제인 ‘심야공포촌’을 개최하며 여름철 야간 관광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매일 자정까지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소름 돋는 여름밤의 환호’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조선시대 마을 전체를 오싹한 공포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6년 심야공포촌은 기존 인기 콘텐츠를 리뉴얼함과 동시에 한국민속촌 최초의 이머시브 공포 콘텐츠인 ‘심야귀행’을 새롭게 도입했다. 관람객은 비밀스러운 은행나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 주인공이 되어 마을 곳곳을 탐험하고 단서를 추적하게 된다. 관람객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온·오프라인 롤플레잉 방식으로 몰입감을 한층 극대화했다.

기존 대표 공포 체험장들도 한층 더 독해졌다. 국내 최장 400m 야외 공포 체험 ‘살귀옥’은 지하 미로 구간과 음향 연출을 강화했고, 실내 공포 체험 ‘혈안식귀’는 오감을 자극하는 연출로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강한 공포가 부담스러운 관람객을 위해서는 참여형 추리극 ‘조선살인수사’가 마련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볼거리와 먹거리도 대폭 확장됐다. 저승의 귀신들과 함께 즐기는 ‘심야클럽 극락파티’는 기존 주말 운영에서 행사 기간 매일 운영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밤길을 지나온 이들의 쉼터인 ‘조선야장’이 장터에 조성되어, 축제 한정판 식음 메뉴와 함께 고즈넉한 민속촌의 밤 정취를 즐길 수 있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관람객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바뀌는 신규 콘텐츠와 강화된 공연을 통해 공포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한국민속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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