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시린이 완화와 치주질환 예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약 성분 조합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치의학 전문 SCI(E)급 학술지인 ‘아메리칸 저널 오브 덴티스트리(American Journal of Dentistry)’ 2026년 6월호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 예방 효능이 있는 ‘센텔라정량추출물’, ‘후박이산화탄소초임계건조엑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시린이 완화 효과를 내는 ‘염화아연’, ‘제일인산칼륨’, ‘제이인산칼륨’, 그리고 1,450ppm의 고함량 ‘불소’를 복합 유효성분으로 구성한 최적의 조합을 완성했다.

연구원이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 성분 조합의 치약을 단 1회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치수자극(EPT)지수가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실제 시험 참가자의 84%가 시린이 완화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제품을 2주간 지속해서 사용한 후에는 잇몸 염증지수(GI) 역시 크게 감소하며 치주질환 예방 효과를 증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양치 방식에 따른 효능 차이도 함께 확인됐다. 일반적인 방식처럼 칫솔에 치약을 묻혀 닦는 것보다, 치약 성분을 치아와 잇몸에 먼저 직접 바른 뒤 양치질을 할 때 효과가 더욱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에 치약을 직접 도포하면 노출된 상아세관을 즉각적으로 밀봉해 시린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고, 잇몸에 유효성분을 직접 흡수시켜 염증 감소 효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독자적인 연구 성과는 지난해 LG생활건강이 출시한 ‘죽염 메디케어 글루타치온 치약’의 핵심 기술로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현재 국내 치약 제품 중 가장 많은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는 “이번에 학술지에 발표된 기술은 치주질환과 시린이라는 구강의 두 가지 주요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연구와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구강 건강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