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4000회 기념 10부작 특집 ‘눈부시게 아름다운’ 포스터EBS 대표 장수 다큐멘터리 '한국기행'이 4000회 방영을 기념해 오는 5월 26일부터 10부작 특집 ‘눈부시게 아름다운’을 선보인다. 2009년 첫 방송 이후 17년간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온 <한국기행>은 그간의 여정을 되짚는 특별한 기행으로 시청자와 다시 만난다.
4000번의 여정, 잊을 수 없는 그 얼굴들
‘눈부시게 아름다운’은 <한국기행>이 걸어온 4000회의 기록 중에서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순간들을 다시 돌아보는 기획이다. 특히 아픈 할머니를 대신해 어린 나이에 해녀로 나섰던 ‘최연소 해남’ 고정우 군, 강아지 보리와 함께해 ‘츄파춥스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법흥사 삼보스님 등 온라인과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들이 다시 등장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기행>의 따뜻한 목소리를 책임져온 이금희 아나운서가 이번 특집에서 직접 여행자로 나서 화제를 모은다. 내레이션을 넘어 현장을 직접 발로 누비며, 사람들과 나누는 진솔한 대화와 만남을 통해 프로그램에 새로운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기행> 방송 이래 첫 ‘프레젠터의 출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5대 테마기행부터 특별한 에피소드까지… 총 10
방송은 두 주간 총 10부작으로 구성된다. 5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는 ‘맛’, ‘산사’, ‘할매’, ‘오지’, ‘섬’ 등 가장 사랑받은 주제를 중심으로 한 ‘5대 테마기행’이 펼쳐진다. 각 회차마다 해당 주제를 대표하는 프레젠터가 직접 출연해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삶의 향기를 전한다.
이어 6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는 ‘인연이 쉬어가는 곳’, ‘공작산 오형제’, ‘달콤한 나의 인생’, ‘덕산기 계곡을 가다’, ‘진안고원을 걷다’ 등 다섯 개의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점차 사라져가는 고향과 가족, 그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소박한 일상을 재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한국기행>이 보여주는 느림과 진정성은 늘 깊은 위로로 다가왔다. 이번 특집은 우리가 놓치기 쉬운 삶의 본질, 그리고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17년의 시간을 기록한 <한국기행>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정은 오는 5월 26일(월)부터 매주 평일 밤 9시 35분, EBS1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