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Porto)는 “살짝 낡았지만 묘하게 매력적인 도시”라는 표현이 딱 어울립니다. 오래된 골목과 강가 풍경이 영화처럼 펼쳐지는 곳. 실제로 다녀온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첫눈엔 소박한데, 떠날 때쯤엔 자꾸 생각나는 도시”라고 많이 말하곤 해요.

포르투의 상징과도 같은 루이스 1세 다리

여행지로서 포르투에서 경험을 남겨봅니다.

1. 풍경이 예술, 여행자들이 몰리는 힙한 여행 도시

모루공원에서 바라보는 풍경

도우루강, 루이스 1세 다리, 주황색 지붕 지구, 노을. 그냥 걷기만 해도 엽서 같은 한 컷들이 이어집니다. 특히 해 질 녘에 바라보는 풍경이 압권이지요.

2. 포트 와인 하나만으로도 여행 가치 충분

포르투 출신의 포트 와인은 진짜 수준급. 강가에서 3~5유로면 와인 한 잔 즐길 수 있는데, 이건 진짜 유럽 최고 가성비 중 하나.

3. 걷는 순간마다 매력적인 골목, 하지만 체력은 필수

포르투는 크지 않아 대부분 도보 이동이 가능하지만 언덕, 계단, 돌길이에요. “풍경은 잔잔한데 걸음은 힘들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닐정도 구요. 캐리어나 유모차 이동 에는 불편함이 클 수 있습니다.

4. 음식이 평균 이상으로 괜찮으나 가격도 저렴하진 않다.

문어요리와 해물밥은 한번쯤은 먹어봐야 한다.

전통 요리인 프란세지냐, 신선한 해산물 요리 등은 여행자 입맛에도 잘 맞는 편이죠. 특히 해물밥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습니다. 다만 한 끼 레스토랑에서 제대로 먹으면 평균 일인당 최소 15~17유로는 잡아야 한다. (즉 16.5유로 → 약 25,000~30,000원 정도.)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말은 이제 거의 맞는 말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