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9일 낮 12시 50분쯤,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먹거리 장터. 점심을 먹던 한 남성의 옆 테이블에서 7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그는 곧장 다가가 상태를 살폈고, 바로 응급처치를 시작했습니다. 쓰러졌던 남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그 사람은 금산읍남성의용소방대 나원 대원입니다. 의용소방대원은 직업 소방관이 아닙니다. 저마다 생업을 가진 지역 주민이 자원해 화재 예방과 구조 활동을 돕는 사람들입니다. 그날 그는 축제장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원 대원은 지난해 기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는 교육에서 배운 응급 대처 요령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금산소방서는 그의 침착한 대응을 칭찬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을 계속 넓혀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누군가 쓰러지는 순간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그때 곁에 있던 사람이 무엇을 할 줄 아느냐가 많은 것을 바꿉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가까운 소방서나 안전체험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올가을, 한 번쯤 시간을 내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