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사랑과 기억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가 이번에는 연극 무대로 새롭게 관객들을 찾는다.
공연 기획사에 따르면 연극 ‘세상 참 예쁜 오드리’가 오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을 확정 지었다.
이번 작품은 제28회 부천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며 주목받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영화는 배우 박지훈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엄마 ‘미연’과 가족들의 갈등, 상처, 그리고 사랑의 회복 과정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연극 무대 역시 엄마의 알츠하이머 발병 이후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멀어졌던 가족들이 다시 사랑과 이해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이야기와 현실적인 감정선을 바탕으로 무대 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은 여운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원작 영화의 따뜻한 감성을 무대 위에 더욱 깊이 있게 구현하기 위해 원작의 이영국 감독과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 인 러브’, 연극 ‘친정엄마’ 등을 선보인 이효숙 연출이 공동 연출로 의기투합했다. 두 연출가는 영화와 연극이라는 서로 다른 매체의 강점을 결합해 원작의 정서와 무대의 생동감을 동시에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배우들의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방송인 겸 배우 김경란과 배우 정애연이 엄마 역으로 더블 캐스팅되어 무대에 오른다.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최근 연극 무대에서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여온 김경란과, 매체와 무대를 넘나들며 섬세한 캐릭터 해석력을 인정받은 정애연은 각기 다른 분위기와 깊이로 관객들의 울림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제작 브릿지제이, 주관 에이엔컴퍼니, 기획 극단 미:나래(콜렉티브 미:나레)가 함께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진은 "기억은 흐려질 수 있어도 사랑했던 마음만큼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며 "관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의 가족과 삶을 따뜻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극 ‘세상 참 예쁜 오드리’의 티켓은 NOL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지난 6월 1일 티켓 오픈 직후 NOL 인터파크 연극 부문 주간 랭킹 1위에 오르며 무대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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