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제 오페라하우스 말고 서쪽에도 꼭 들를 곳이 생겼어요. 서부 시드니 최초의 주립 복합문화공간 '파워하우스 파라마타(Powerhouse Parramatta)'가 11월 7일 공식 개관하고, 11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오프닝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전체 프로그램의 65%가 무료이고, 16세 미만 어린이는 모든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어요.

파워하우스 파라마타(Powerhouse Parramatta) 전경
파워하우스 파라마타(Powerhouse Parramatta) 전경

파워하우스 파라마타는 어떤 곳?

파라마타강 강변에 자리한 이곳은 약 1만8000㎡ 규모의 전시 공간과 강철 격자 구조의 외관이 인상적인 새 랜드마크예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이후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추진된 최대 규모의 문화 인프라 프로젝트로, 총 9억1500만 호주달러가 투입됐습니다. 예술과 디자인, 과학, 기술을 한 공간에서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이에요.

파워하우스 파라마타(Powerhouse Parramatta) 전경
파워하우스 파라마타(Powerhouse Parramatta) 전경

오프닝 페스티벌 프로그램

23일간 이어지는 축제는 총 179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져요. 호주 원주민 문화부터 우주 탐사, 과학, 기술, 디자인, 건축, 음악, 미식, 영화까지 범위가 꽤 넓습니다. 전 NASA 국장이자 베테랑 우주비행사 찰스 F. 볼든 주니어가 우주 탐사 경험을 나누고, 호주 출신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이 40년 디자인 여정을 돌아보는 강연을 진행해요. SF 작가 테드 창도 '불멸을 향한 인간의 열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니, 책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일정 맞춰 볼 만하겠죠. 서부 시드니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과 대규모 설치 작품도 함께 펼쳐집니다.

파워하우스 파라마타(Powerhouse Parramatta) 전경
파워하우스 파라마타(Powerhouse Parramatta) 전경

아이와 함께라면 — 증기기관차 체험과 무료 관람

개관 첫 주말인 11월 7일과 8일에는 증기기관차와 빈티지 버스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이색 체험이 열리고, 파라마타역에서는 철도 밴드의 환영 공연이 펼쳐져요. 주말 가족 참여 행사와 어린이·청소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16세 미만은 모든 전시가 무료라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부담이 적은 곳이에요.

옥상 정원과 강변 레스토랑

전시만 보고 나오기엔 아까운 공간이에요. 강철 구조 건물의 옥상에서는 서부 시드니 스카이라인과 호주 원주민 식재료로 꾸민 정원을 볼 수 있고, 1층 레스토랑에서는 파라마타강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습니다. 건축과 자연, 미식을 한 번에 즐기는 반나절 코스로 잡아 보세요.

파워하우스 파라마타 운영 시간

박물관은 주 7일 운영되고, 오프닝 페스티벌 기간에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해요. 낮에는 시내 관광을 하고 저녁에 전시와 공연을 즐기는 일정도 가능합니다.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powerhouse.com.au/visit/parramatta)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한눈에 보기
장소: 파워하우스 파라마타(호주 시드니 서부, 파라마타강변)
개관: 2026년 11월 7일
오프닝 페스티벌: 11월 7일~29일(23일간, 179개 프로그램)
가격: 프로그램 65% 무료, 16세 미만 전 전시 무료
운영: 주 7일, 축제 기간 목~일 오후 9시까지 연장
교통: 파라마타역(개관 주말 철도 밴드 환영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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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