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해외여행 자유화가 시행되기도 전에 머나먼 이탈리아로 쫓기듯 떠난 대한민국의 소녀, 이 소녀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대 성악과 사상 최고의 실기 점수로 수석입학을 한 수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