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컵에 음료를 받으면 감싸져 있는 컵홀더~! 다들 음료를 먹고 나면 재활용 통에 버려버리지만 잠깐!! 이 컵홀더도 재활용해서 편리하게 쓸 수 있다고요
1.스냅백 모양 잡기
모자 마니아들의 오랜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모자 앞부분의 각이 무너지는 현상입니다. 특히 이마가 닿는 전면부가 빳빳해야 멋이 사는 스냅백이나 캡모자는 세탁을 하거나 보관을 조금만 잘못해도 볼품없이 구겨지기 일쑤입니다. 이때 다 쓴 컵홀더를 평평하게 펼쳐 이마 안쪽 굴곡에 맞게 반원 형태로 완만하게 오려낸 뒤 둥글게 말아 모자 안쪽에 덧대어 보관해 보세요. 골판지의 탄탄한 장력이 모자 전면부를 안쪽에서 단단하게 받쳐주어 보관 중에도 원래의 날렵한 형태를 흐트러짐 없이 유지해 줍니다.


☞ 컵홀더를 펼쳐서 점선대로 선을 그리자.

☞ 가위로 오려주고~

☞ 둥글게 말아주면 끝!

2.냄비 받침
열전도를 차단하는 컵홀더 본래의 특성을 살리면 훌륭한 주방 냄비 받침으로도 거듭납니다. 컵홀더 서너 개를 모아 넓은 쪽을 바깥 방향으로 둥글게 맞물려 배치하거나, 다섯 개 정도를 둥글게 모아 안쪽으로 촘촘히 엮은 뒤 닿는 면을 접착제나 글루건으로 단단히 고정해 주면 완성됩니다. 두툼한 골판지가 공기층을 품고 있어 뜨거운 냄비나 뚝배기의 열기가 식탁 표면에 직접 닿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 손상되어 버리더라도 부담이 없어 기름진 냄비를 올릴 때 특히 요긴하게 쓰입니다.


☞ 4개로 만든다면, 넓은 부분을 바깥쪽으로~!


☞ 5개로 만든다면, 넓은 부분을 안쪽으로~!

☞ 빠지지 않게 접착제 or 글루건으로 고정시키는 거 잊지 않기 :D
3.속옷, 스타킹 정리
서랍을 열 때마다 가지런히 개어둔 양말과 스타킹, 속옷이 한데 뒤엉켜 어질러진다면 컵홀더를 활용해 깔끔한 벌집형 칸막이를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컵홀더 여러 개를 동그랗게 세운 상태에서 옆면끼리 글루건이나 테이프로 이어 붙여 서랍 크기에 맞게 채워 넣기만 하면 됩니다. 독립된 동그란 칸막이 속에 돌돌 만 양말이나 얇은 스타킹을 한 칸에 하나씩 쏙쏙 꽂아 보관하면, 하나를 꺼내더라도 주변 옷감이 흐트러지지 않아 서랍 내부를 늘 단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속옷, 양말, 스타킹을 잘 개어 놓으면 서랍에서는 뒤죽박죽되기 일쑤 ㅠ0ㅠ

☞ 컵홀더들을 접착제 or 글루건으로 고정시켜서 사용해보자!
4.핸드폰 홀더
책상 위에서 영상을 시청하거나 알림을 확인해야 할 때 마땅한 스마트폰 거치대가 없어 책이나 컵에 기대어 두곤 했다면 컵홀더를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컵홀더 양옆 모서리 아랫부분에 스마트폰 두께에 맞춰 작은 홈을 비스듬하게 파내기만 하면 즉석 미니 거치대가 완성됩니다. 스마트폰을 홈에 가볍게 얹어두면 화면을 보기 편한 최적의 각도로 안정감 있게 세워둘 수 있어, 주방에서 요리 레시피를 보거나 사무실 책상에서 영상을 틀어둘 때 아주 유용합니다.


☞ 점선대로 오려 주기만 하면 완성 :)

-보너스!-
5.캐리어로 신발장 정리
음료를 여러 잔 포장할 때 받아오는 종이 캐리어 역시 신발장 정리의 숨은 치트키입니다. 신발은 늘어나는데 신발장 선반 공간이 부족해 바닥에 겹겹이 쌓아두는 일이 잦다면, 이 종이 캐리어를 반으로 잘라 활용해 보세요. 캐리어 안쪽에 신발 한 짝을 넣고 그 위에 다른 한 짝을 비스듬히 겹쳐 올리는 방식으로 수납하면 신발 한 켤레가 차지하던 바닥 면적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종이 재질 특유의 습기 흡수 탈취 효과까지 더해져 꿉꿉한 신발장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신발은 많은데 신발장은 좁다고요? 일회용 캐리어만 있다면 걱정 놉!!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