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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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하우스 필진 (마시즘)

86개의 글
MERRY CHRISTMAS, BEER!

MERRY CHRISTMAS, BEER!

음료계의 흥신소. 마시즘 사무실에는 오늘도 많은 고객들이 문을 두드린다. 각각의 사연은 기구하다. 자신도 알지 못하는 출생의 비밀부터 신상음료의 사주팔자까지. 마실 수 있는 모든 것들의 이야기를 수집한다. 아침부터 나를 찾는 의뢰인들의 사연으로 휴대전화가 핫팩이 된다. 나는 오늘의 의뢰를 확인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라… 로맨틱한 의뢰군” 사무실에는 오늘의 의뢰음료가 먼저 도착해있다. 따뜻한 빨간 양말...

작성자: 마시즘
실리콘밸리의 음료 6

실리콘밸리의 음료 6

달력이 마지막 잎새다. 창밖을 바라보며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일이 많아졌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지. 다양한 음료를 소개했고, 그것보다 더 많은 음료를 마셨다. 마시즘. 이제는 명실상부한 음료 미디어 스타트업 1위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아무도 하지 않아서 계속 1등. 행복회로는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실리콘밸리의 한가운데에서 자판기 커피를 홀짝이는 나의...

작성자: 마시즘
보드카의 제국, 어메이징 러시아

보드카의 제국, 어메이징 러시아

“사람은 주량을 말할 때 항상 겸손해야 한다언제 어디에 러시아인이 있을지 모르니까” 우리가 아무리 소주 주량을 자랑해도 불곰국 러시아 형님들 앞에서는 ‘주스 좋아하는 어린애’가 될 수 있다. ‘400km가 아니면 먼 거리가 아니고, 영하 40도 밑이 아니면 추운 날씨가 아니며, 알콜도수 40도 아래는 술이 아니다’라는 말처럼 그들은 극단적 환경에서 보드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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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 최강자전, 탕비실을 지배하는 커피는?

커피믹스 최강자전, 탕비실을 지배하는 커피는?

"직장인의 혈관에는 커피믹스가 흐른다." 커피는 노동 음료입니다. 회사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누구도 이 사건을 예측하지 못했다. 직원들은 당장에 처리해야 할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아우성이다. 그렇다. 오늘 회사 탕비실에 믹스커피가 떨어졌다. 대표님은 혼란한 민심을 잠재우기 위해 제안을 한다. “이참에 우리도 탕비실에 좋은 커피를 놓자.” 하지만 누구도 어떤 커피를...

작성자: 마시즘
위알못을 위한 슬기로운 위스키 생활

위알못을 위한 슬기로운 위스키 생활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 게 아냐 음미하는 거지” 언젠가 술자리에서 뱉고 싶은 말이다. 비록 나의 술자리에서는 맥주와 소주가 요동칠 뿐이지만. 빨리 마시고 빨리 취하는 20대의 주류 생활은 이제 끝이다. 앞으로는 참 어른의 술 위스키를 마실 것이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하루의 끝을 적시는 한 모금의 위스키가 필요하다. 근데 위스키가 뭐였지? 위스키의 세계는 토익...

작성자: 마시즘
찌꺼기는 가라, 커피박의 변신 5

찌꺼기는 가라, 커피박의 변신 5

우리가 마시는 아메리카노 한 잔 뒤에는 원두의 99.8%에 달하는 커피박이 버려집니다. 한때 골칫거리 생활폐기물로 취급받던 커피 찌꺼기가 이제는 비옥한 퇴비와 화장품, 커피잔과 바이오 연료로 눈부시게 변신하며 놀라운 자원 순환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작성자: 마시즘
썬키스트 VS 델몬트 … 그리고 따봉?

썬키스트 VS 델몬트 … 그리고 따봉?

“내가 마신 오렌지주스는 오렌지가 아니었다그것은 감귤주스였다” 인생의 첫 배신감. 그것은 오렌지주스를 처음 마셨을 때다. 글을 몰랐던 꼬마 시절 나는 그동안 마시던 노란 주스가 오렌지주스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귀중한 손님이 집에 오기 전 까지는. 엄마가 냉장고 깊숙이 숨긴 델몬트를 꺼내기 전까지는. 그리고 잔에 남아있는 오렌지주스를 몰래 마셔보기 전까지는. 오렌지주스의 첫 모금이...

작성자: 마시즘
만두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

만두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

“만약 당신이 비 오는 날 공중전화 앞에 우두커니 서있다가 보라색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난 당신이 음료수와 친해지길 권하고 싶다. 음료는 시계이자 달력이고, 학교고, 집이고, 교회며 친구이자… 만두다.” 그래. 나 마시즘은 ‘무언가 마실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름 한 번 들어봤을 음료계의 슈퍼루키다. 많은 음료회사의 러브콜을 받는 나의...

작성자: 마시즘
박카스의 역사는 노동의 역사다

박카스의 역사는 노동의 역사다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가 뭐예요?” 마시즘을 시작하고 가장 친해진 사람은 편의점 사장님이다. 매일 보는 우리는 거릴 것 없는 사이로 편의점의 먹고사니즘은 물론 한국 음료의 현실을 논하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오늘의 주제는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였다. “편의점에서 많이 팔리는 음료? 박카스인데” 세상에. 코크도 펩시도 칠성사이다도 아닌 박카스F가 가장 많이...

작성자: 마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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