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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과 지출 줄인 2026 추석 트렌드, 선물 1위는 ‘현금’ 개선 1위는 ‘간섭’
- URL: https://www.sharehows.com/chuseok-holiday-trend-2026/
- Published: 2026-09-22T03:31:08.000Z
- Updated: 2026-09-22T03:31:08.000Z
- Description: 2026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 10명 중 6명은 집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과도한 차례상 준비보다 친척들의 사적인 간섭이 더 큰 부담으로 꼽힌 가운데, 세대별로 극명하게 갈린 명절 인식과 실속형 소비 트렌드를 짚어봅니다.
- Author: 뉴스 큐레이션
- Tags: 사회·이슈

### 이동 줄이고 실속 챙기는 2026 추석 연휴

다가오는 2026년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이동이나 여행 대신 집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려는 흐름이 뚜렷해졌습니다. 리서치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9.6%가 이번 명절 계획으로 ‘집에서 휴식’을 선택했습니다. 고향 방문은 40.0%로 뒤를 이었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 여행 선호도는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집이나 고향 중심의 일정을 계획하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고향을 찾는 이들의 90%는 연휴 시작 전날부터 추석 당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세대별로 뚜렷하게 갈린 명절의 풍경

명절을 보내는 방식과 인식은 연령대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40대와 50대는 고향 방문 비중이 40%대 후반으로 가장 높아 전통적인 가족 모임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반면 60대 이상은 67.5%가 집에서의 휴식을 택했습니다. 20대의 경우 여행과 취미 활동, 지인 모임 등 개인적인 여가에 시간을 쓰겠다는 응답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아 명절을 자신만의 연휴로 활용하려는 경향이 확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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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추석 연휴 계획’ 설문조사 결과(제공=피앰아이)

### 선물은 현금 선호, 지출은 실속형 중심

명절 선물 트렌드는 명확하게 실용성을 향하고 있습니다. 응답자의 과반이 넘는 54.4%가 가장 선호하는 선물 품목으로 현금 또는 상품권을 꼽으며 지난해보다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과일이나 정육, 건강기능식품 세트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선물 지출 규모는 10만 원에서 29만 원 사이가 37.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응답자의 70% 이상이 50만 원 미만의 예산을 책정해 과도한 소비를 줄이고 실속을 챙기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차례상보다 사적인 잔소리가 더 큰 부담

명절 문화에서 가장 시급하게 바뀌어야 할 요소로는 차례상 준비를 제치고 ‘친척 간의 지나친 간섭과 사적인 질문’이 48.5%로 1위에 올랐습니다. 연휴가 마냥 기다려지지 않는 이유 역시 피로와 스트레스 같은 명절 후유증 걱정이 가장 컸습니다. 특히 비교와 연봉, 직장 및 결혼 등 사생활과 직결된 대화 주제들이 여전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명절을 기피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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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추석 연휴 계획’ 설문조사 결과(제공=피앰아이)

### 밥상머리 최대 화두는 경제와 민생 이슈

연휴 기간 가족과 지인 사이에서 오갈 대화 주제로는 경제와 물가, 민생 문제가 41.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물가가 올랐다고 체감하는 비율은 60%로 지난해보다 다소 완화되었으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경제적 부담과 피로감을 덜어내기 위해 불필요한 형식과 간섭을 줄이고, 진정한 휴식과 실속을 찾으려는 현대인들의 명절 인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