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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아시아영화학교, ‘2026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개강
- URL: https://www.sharehows.com/140323/
- Published: 2026-03-24T09:07:03.000Z
- Updated: 2026-09-03T09:13:37.000Z
- Description: 아시아 영화 인재 20명 입학
- Author: 뉴스 큐레이션
- Tags: 문화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가 운영하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가 지난 23일, 아시아 영화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2026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사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아카데미는 아시아 각국의 역량 있는 프로듀서 양성을 목표로 하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의 핵심 정규 교육과정이다. 이번 기수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아시아 12개국에서 선발된 총 20명의 젊은 영화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생 구성은 장편극영화의 기획과 개발을 담당할 ‘프로듀싱 과정’ 16명(11개국)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제 구조 및 마케팅 실무를 익힐 ‘비즈니스 과정’ 4명(3개국)으로 이루어졌다.

![](https://www.sharehows.com/content/images/202603/140323_46370_741.jpg)

입학생들은 오는 10월 23일까지 약 7개월간 총 2학기제로 운영되는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커리큘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영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콘텐츠 산업의 화두인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영상위원회의 ‘AI 창작자 교육사업’과 연계한 ‘AFiS × AI Cinema’ 특강을 10월 중 실시하며 교육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행보도 눈에 띈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현재 대만콘텐츠진흥원, 필리핀영화개발위원회, 홍콩문화창의산업발전처 등 아시아 주요 영화 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기획개발워크숍 교수진으로는 태국 퓨린픽쳐스의 아딧야 아사랏(Aditya Assarat) 감독이 1년 만에 복귀해 동남아시아 업계와의 가교 역할을 맡는다.

졸업 이후의 사후 관리 체계도 탄탄하다. 수료생들은 2017년 개설 이래 28개국 173명이 활동 중인 졸업생 네트워크 ‘뉴아시아프로듀서네트워크(NAPNet)’에 합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가 간 경계를 넘은 공동 제작과 협업을 지속하며 아시아 영화 산업 내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20명의 영화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부산아시아영화학교에서의 배움과 경험이 교육생들의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나아가 아시아 영화 산업을 하나로 잇는 새로운 협력과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