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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혼자보다 함께할수록 건전하다
- URL: https://www.sharehows.com/139845/
- Published: 2025-06-05T10:13:12.000Z
- Updated: 2026-09-03T09:16:34.000Z
- Description: 콘진원 5년 추적 연구… 게임이용장애 ‘질병’ 프레임, 과학적 근거 약해
- Author: 뉴스 큐레이션
- Tags: 엔터테인먼트

![](https://www.sharehows.com/content/images/202506/139845_45215_2949.png)

게임을 혼자 오래 하면 위험할까? 오히려 형제나 친구들과 함께 게임할수록 건강한 놀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5년간 아동·청소년과 성인 1,625명을 추적한 결과, 사회적 관계가 풍부할수록 게임을 건강하게 즐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에 과몰입해 일상생활이 무너지는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코드로 등재했지만, 이번 연구에선 해당 기준을 충족한 응답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조사에 따르면 친구나 형제자매와 함께 게임을 하는 경우, 게임을 지나치게 몰입하는 비율이 낮았고, 오히려 '선용군(건강한 이용자)'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반대로 주의력 결핍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 오프라인 관계가 적은 사람일수록 게임에 빠져들 가능성이 컸다.

즉, 게임 그 자체보다도 ‘누구와 어떻게 즐기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게임은 줄어든다. 게임 시간이 많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 조사 대상자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게임하는 시간과 종류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질병 아닌 놀이로 봐야"… 과학적 근거 흔들

![](https://www.sharehows.com/content/images/202506/139845_45214_2930.png)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 내 ‘콘텐츠지식’

WHO는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하면서 “12개월 이상 일상 통제가 어려운 수준의 게임 중독”을 기준으로 삼았다. 하지만 이번 5년간의 연구에서 이 조건에 해당한 사람은 전무했다.

게다가 ‘게임을 오래 하는 사람’이 꼭 문제 있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게임 시간이 긴 일반 이용자도 많았고, 하루 이용시간만으로 문제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게임이용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아닌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연구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번 게임이용자 패널 연구와 경진대회를 통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논의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